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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식단

고양이가 물을 잘 안 마실 때,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방법

by 따뜻한 발자국 2025. 10. 13.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거예요.
사료는 잘 먹는데, 물그릇에는 거의 입도 대지 않는 우리 고양이.

사실 고양이는 본래 사막 지역 출신이라 다른 동물에 비해 갈증을 잘 느끼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을 안 마셔도 괜찮은 건 아니에요.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 질환, 요로계 질환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저희 집 고양이도 중성화 수술을 하기 전, 한동안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걱정이 너무 돼서 동물병원도 자주 찾았고, 수분 섭취를 늘리기 위한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죠.

그때 경험했던 내용과 함께,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봤어요.

물그릇 위치 또 바꿔줘?


1. 물그릇 위치 바꿔보기
고양이는 물그릇의 위치에 민감한 편이에요. 밥그릇과 물그릇을 떨어뜨려 놓거나, 조용하고 안정적인 장소에 두면 오히려 더 자주 마시는 경우가 있어요.

2. 다양한 물그릇 시도하기
스테인리스, 유리, 도자기 등 여러 재질의 그릇을 바꿔가며 반응을 보는 것도 좋아요. 넓고 얕은 그릇을 선호하는 고양이도 많답니다.

3. 흐르는 물 제공하기
정수기처럼 물이 흐르는 환경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있어요. 고양이 전용 급수기를 사용하면 흥미를 끌 수 있어요.

4. 습식 사료나 육수 활용하기
건사료만 먹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요. 습식 사료를 병행하거나, 간식용 닭육수를 타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몸무게 1kg당 수분 50ml


5. 하루 물 섭취량 체크하기
몸무게 1kg당 50ml 정도의 수분이 필요해요. 하루 동안 얼마나 마시는지 체크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돼요.

우리 아이의 평소 습관을 잘 관찰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물을 잘 안 마시는 시기가 갑자기 시작됐다면 몸 어딘가 불편한 신호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중성화 수술 전에 며칠간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아서 병원에 데려갔고,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때부터 더 신경 쓰게 됐어요.

가장 중요한 건, 억지로 마시게 하려고 하기보다
아이의 성향에 맞게 자연스럽게 물을 가까이 두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예요.

고양이와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해
오늘부터라도 물 마시는 습관, 조금 더 세심하게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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